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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강동협 2022-03-26 추천 0 댓글 0 조회 782
[성경본문] 로마서8:32 개역개정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제공: 대한성서공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2022327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설교

8:32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에게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될 겁니다

 

오늘 설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고 황수관 박사가 전에 강연할 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강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매우 감동을 느끼며 봤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황수관 박사 강연영상. 유투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

 

이 조사는 세계 102개국 비영어권 국가의 4만명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를 설문조사한 내용입니다. 여기에서는 mother(엄마)1, 2등이 passion(열정), 3등이 smile(웃음), 4등이 love(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설교를 준비하면서 설교 제목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정했습니다. 무슨 단어를 생각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하였을까요? ‘사랑입니다.

 

저에게 이런 설문조사를 한다면 저는 사랑이라고 하겠습니다. mother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엄마 자체가 아니라 엄마의 사랑 때문에 mother라는 단어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랑이 빠진 mother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교회라는 단어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러나 사랑이 빠진 교회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구제라는 단어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러나 사랑이 빠진 구제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구제를 자기 과시용으로 삼고, 자기를 드러 내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구제는 아름답지 않지요. 죽은 영혼을 살리는 전도가 얼마나 또 아름답습니까? 그러나 사랑이 빠진 전도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사도바울이 고전 131-3절에서 하는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 13:1-3)

사랑이 빠진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여러분, 아까 father(아빠)가 등수에 들지 못해서 섭섭하셨지요? 그러나 섭섭할 필요가 없어요.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생각이고, father라는 단어는 아름다운 단어입니다. , 사랑이 있다면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단어는 다 아름답습니다. ‘그것이 아름다운가? 아름답지 않은가를 결정하는 단어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이 들어가면 모든 단어가 아름답습니다. 사랑이 들어가면 원수라는 단어도 아름답습니다.

 

, 그러면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은 무엇일까요? 저는 예수라고 생각합니다. 뇌성마비 시인인 송명희씨가 작사한 곡 중에 그 이름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가사를 보면 이렇습니다.

 

예수 그 이름 나는 말 할수 없네. 그 이름 속에 있는 비밀을 그 이름 속에 있는 사랑을 그 사랑을 말할 수 없어서 그 풍부함 표현 못해서 비밀이 되었네 그 이름 비밀이 되었네....’

 

그런데 왜 예수라는 이름이 아름다운가? 예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라는 그 이름 속에 우리를 위한 십자가 사랑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수많은 하나님의 성품 중에 단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래서 기독교는 사랑 그 자체입니다. 사랑을 잃어버린 기독교는 더 이상 기독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를 기독교가 되게 하는 유일한 단어는 바로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도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832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했는지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 주신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내주신 사랑..하나님이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셨고, 이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그러한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지지난주에 제가 존경하는 스승이신 고 여운학 장로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거기에서 여운학 장로님의 막내 아드님이신 규장의 여진구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몇 일을 같이 있다 보니까 대화를 할수 있는 시간들이 있어서 짤막하게 여진구 대표님의 간증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진구 대표님이 쓰러졌다고 합니다. 마침 병원에서 쓰러져서 응급처지를 하면서 치료를 할수 있었는데, 정확한 병명은 기억에 나지 않는데 병원에서는 쓰러진 자신을 심장 충격을 주면서 회생시키려고 하고 있을 때 자신은 천국문 앞까지 갔다 왔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데리고 가는데 하나님 보좌 앞으로 가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그 분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께로 가면 하나님이 자신에게 무엇을 물어보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이 땅에서 한 일을 말하기 위해서 이것저것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규장에서 문서선교도 하고, 갓피플 사역도 하고, 목회자 장학생들 장학금도, 꿈나무 장학생들 장학금도 주고...이런저런 답변을 생각했는데..

그런데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한 가지를 묻는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는가?”

여 대표님은 그 얘기를 듣고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할 말을 잊었다고 합니다. 머리가 하얘지는 바로 그 순간에 펑하면서 자신이 깨어났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는가? 이것이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물으신다는 너는 세상에서 사는 동안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니?’ 가 단순히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하며 살아온 것을 물어보는 질문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얼마나 용서하며 살았니?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니? 이 세상에서 살아가며 만나는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니? 이런 질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얼마나 사랑하며 살아왔니? 라고 묻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자신을 조금 기분 나쁘게 한다고 미워하고, 자존심 상하게 한다고 미워하고, 자신을 무시한다고 미워하고, 섭섭하게 한다고 쳐다보지도 않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세상은 정말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이 세상의 삶은 비록 길어야 100년이라는 세월이지만 이 세상에서의 시간에 우리의 영원이 달려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우리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서 영생을 하느냐 아니면 영원한 벌을 받느냐가 결정되는 것이고, 이 세상에서의 삶이 하늘나라에서 어떤 상급을 받느냐가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의 삶이 중요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서로 싸우고 죽이고 하는 것은 정말 마귀의 짓인 겁니다. 러시아의 푸틴과 같이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고 전쟁을 일으키는 독재자들이나 사람의 목숨을 죽이는 것은 정말 마귀의 짓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세상을 주신 것은 우리에게 기쁨과 안식과 평화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낸 사람은 모두 사랑하라고 보낸 것입니다. 여러분, 미워하는 사람이 보이지요? 그러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하나님이 나에게 사랑하라고 보냈구나.

 

남편이 하는 행동이 미우시지요? 제발 나 좀 사랑해달라는 몸부림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라고 그 남편을 보낸 것이고, 하나님이 사랑하라고 웬수같은 아내를 보낸 겁니다.

미운 남편 사랑하면 하늘에 상급이 쌓이고, 미운 아내 사랑하면 하늘에서 상급이 큽니다. 그래서 부부는 좋으나 나쁘나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몰라요. 이 부부의 신비를 모릅니다. 전혀 남남이던 사람이 부부가 되어서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신비입니다. 자신의 피를 물려받은 자식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부부입니다. 그래서 부부간에는 촌수가 없어요. 무촌입니다. 그 말은 곧 부부는 하나라는 겁니다. 아내가 남편이고, 남편이 아내입니다. 세상에 부부처럼 신비한 것은 없어요. 부부가 가장 신비합니다. 세상에서 합법적으로 유일하게 한 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부부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교회와 예수님의 관계를 부부의 관계로 표현한 것은 매우 놀라운 것입니다. 최고의 관계라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신비하고 놀라운 관계가 바로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라는 겁니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 존경하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순종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월은 정말 빨리 지나고 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될 때 주님께서 물으실 겁니다. 그래 이 세상에서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니? 내가 너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많이 보내주었는데 그들을 얼마나 사랑했니? 그 때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주님, 주님은 저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많이 보냈다고 했는데, 정작 저에게는 왜 그런 사람들을 보내주시지 않고 늘 저에게는 하나같이 그렇게 나쁘고, 인간성이 더럽고, 도저히 사랑할만한 건덕지가 없는 사람들만 보내주셨습니까? 정말 제가 사랑하고 살만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힘들게 힘들게 살다가 이제 주님 앞에 왔습니다.” 이렇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은 다 하나님이 사랑하라고 보내는 사람들입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도 사랑하라고 주님이 보냈고, 우리 교회 성도들도 사랑하라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보낸 사람들이고, 여러분 직장 동료들도, 여러분이 만나는 이웃들도 다 사랑하라고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사랑하며 살 때 우리는 어느 순간 우리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강동협 목사라는 사람이 사랑하며 살아갈 때 강동협이라는 이름이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될 것이고, ‘김병수, 김영준, 이정호, 류재현, 박현오, 이순실, 조정희, 이풍자, 김찬옥, 현해생, 민숙임, 하분이라는 이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이름 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며 사는 사람은 천국을 사는 사람이고, 미워하며 사는 사람은 지옥을 사는 사람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오직 사랑하며 살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며 살라는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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