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사사기2:6-15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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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다른 세대가 아니라 다음세대
2021년 12월 26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삿 2:6-15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될 겁니다.
2021년 한해 동안 코로나 19 가운데서도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고 어려웠을 텐데 정말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서로 격려하겠습니다. “힘 냅시다. 코로나 끝납니다.”
오늘은 2021년 마지막 주일이며, 교회학교 수료 및 진급예배로 드립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2년 동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교회학교에서 학생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줄어들었다가 아니고 학생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말이 어떤 것인지 실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작년보다 학생이 많아졌기 때문에 학생이 사라졌다는 것이 실감을 잘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저기서 여러 사람들로부터 얘기를 듣다 보면 학생들이 사라졌다는 말이 약간 실감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보다 그 사실을 더 실감 날 때는 코로나가 종식되었을 때일 것입니다. 지금은 학생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아도 영상으로라도 예배를 드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겠지요. 그래서 지금 학생들이나 청년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더라도 나름 코로나 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종식되고 난 이후에도 학생들과 청년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그 때는 지금보다 더 큰 충격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적인 충격도 충격이지만 더 큰 문제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학생들의 신앙교육이라는 실제적인 문제가 더 큽니다.
몇 주 전에 우리 교단 동부지역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대구 상동교회에서 세미나를 했는데, 우리 시찰회에서 몇몇 목사님과 함께 참여를 했습니다. 그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시는 분이 전국교회 출석학생들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답니다.
그 중에 하루에 신앙생활을 몇 분 하는가?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신앙생활이라 함은 성경을 보거나 성경을 공부하거나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그러면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이 하루에 신앙생활을 몇 분이나 할 것 같습니까?
여러분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하루에 몇 분이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새벽기도, 수요성경공부, 개인기도, 이달의 성경읽기, 개인 암송, 암송점검, 청소년부는 새나, 어린이부는 예조 하는 시간 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하루에 몇 분정도 신앙생활을 합니까?
그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생들 50%이상이 하루에 신앙생활 전혀 하지 않거나 5분 미만의 신앙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500명 중에 250명의 학생들이 영적 성장을 위해 하루 5분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신앙성장을 담보하겠습니까? 그럴 수가 없습니다. 평일은 그렇다 치고 심지어 예배하는 동안에도 청소년들 대부분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예배 전 후에 유투브를 하고, 심지어 예배 중에도 다른 일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44%입니다. 예배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면서 예배를 드린다? 그것은 예배가 아니지요.
우리 한국교회 교회학교 현실이 이렇습니다.
지난 주에 서울에서 한 분이 내려오셨습니다. 서울에 있는 --교회에 다니는 분인데, 이 분이 말씀하시기를 자기 교회에 성가대에 젊은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4,50대가 별로 없다는 겁니다. 자신이 젊은 축이라는 겁니다. 아마도 그 분은 은퇴를 앞두고 내년에 임금 피크제에 들어간다고 하니 대략 60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우리나라 나이로 50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고등부일 때 제가 처음 다녔던 교회는 어른들이 100명 정도, 그리고 중고등부는 30명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시골교회였습니다. 지금 저 또래의 여러분들도 중고등부 때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법 교회에 중고등부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사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의 교회에도 중등부 교사 1명, 고등부 교사 1명, 그것도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담당 전도사님은 없고요, 저의 고등부 선생님은 군대에 다녀온 대학생이었고, 중등부 선생님도 20대 중반의 청년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미애 청년 정도의 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도 혼자 중등부를 맡아서 매주 토요일마다 성경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고등부도 젊은 청년 선생님이 혼자 열 댓명의 학생들을 맡아서 매주 토요일마다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학생들이 지금 얼마나 교회에 남아 있는가? 별로 없다는 겁니다. 지금 한국교회에 4,50대의 성도들이 별로 없지만 그 4,50대가 중고등부 일때는 많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때는 매주 토요일마다 성경공부도 하고, 주일에는 주일예배는 물론 오후예배까지 성가대원으로 봉사하면서 신앙생활을 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늘날 교회학교 현실은 매우 암담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루에 신앙생활 5분도 안하는 학생이 절반이상이나 되고, 44%의 학생들이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예배시간에 딴 짓을 하고 있고, 그나마 많은 학생들이 지금 현장예배를 하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방송을 보면서 예배하고 있으니 앞으로 이들이 4,50대가 되면 과연 몇 명이나 교회에 남아 있을까요?
마치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나고 여호수아 당시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목격한 세대가 세상을 떠난 이후의 이스라엘 상황처럼 될 것 같아 심히 걱정이 됩니다.
오늘 말씀 여호수아 6:6-10절까지 말씀을 한 목소리로 다 함께 읽겠습니다.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여러분,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여호와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시는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동안에는 여호와를 잘 섬겼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죽고 난 이후가 문제였습니다. 그 세대들이 세상을 떠나고 그 다음에 일어난 세대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그들 다음에 일어난 세대들을 가리켜서 다음 세대라 하지 않고 다른 세대라고 합니다. 왜 성경기자는 그들 다음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고 하지 않고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고 기록하였을까요?
본문 10절의 말씀을 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여호와를 섬겼던 이전 세대와는 다른 세대라는 것입니다. 이전 세대는 여호와를 섬겼지만 그들의 후손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라는 것입니다. 매우 충격적입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모세와 함께 했던 사람들이고, 여호수아와 함게 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큰 일들을 경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자손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과거의 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날 우리 앞에 펼쳐질 것만 같습니다. 오늘날로 따지면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는 다 교회의 목사요, 장로요, 집사요, 권사인데 그들의 자녀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들의 손자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부모는 교회에 다니지만 자녀들은 교회에 다니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대대로 내려오는 믿음의 대가 끊어지고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믿음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곧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텅텅 비어가고,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교회를 지키는 유럽의 교회처럼 우리 한국교회도 그렇게 될 것만 같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부모들에게 그 원인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가? 다른 세대의 부모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 보니까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들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알지 못했을까요? 부모들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자녀들에게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자녀에게 가르쳤어야 했습니다. 지금 자기들만 하나님을 섬기면 뭐합니까?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만 하나님을 섬기고, 자녀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유산인 믿음의 전수를 소홀히 여겼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알려야지요.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고, 하나님이 어떻게 적군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하나님이 어떻게 자기들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돌보셨는지 다음 세대인 자녀들에게 가르쳐야하는데 그것을 안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알려야 합니다. 여러분을 어떻게 인도하셨고, 어떻게 여러분을 돌보시고,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는지를 자녀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힘들고 고통스런 순간은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자녀들에게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기회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기회가 아니라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것은 정말 살아있는 교보재입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어떻게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지 자녀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것은 정말 돈으로 주고도 살 수 없는 아주 좋은 기회인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이 좋은 교육의 기회들을 발로 차버립니다.
여러분, 왜 이스라엘 자손이 다음 세대가 아니라 다른 세대가 되었습니까? 그 이전 세대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가르치지 않아서 그랬다 그랬습니다. 다른 세대가 문제가 아니라 이전 세대가 문제입니다.
그들은 아마도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알고 섬기니까 당연히 자녀들도 하나님을 알고 섬기리라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어떻게 하면 믿는 사람을 집어 삼킬까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믿음의 사람을 넘어뜨리고, 어떻게 하면 믿음의 가정을 넘어뜨리고, 어떻게 하면 믿음의 사람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까? 지금도 우는 사자처럼 그 주위를 맴돌면서 으르렁 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어 삼킬 기회가 포착이 되면 우는 사자처럼 달려들어서 집어 삼킵니다.
내가 교회 열심히 다니고, 내가 믿음 생활하니까 자녀들도 저절로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믿음 생활을 잘 할 것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을 알았던 이전 세대 때문에 그 다음 세대가 완전히 다른 세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어떻게 됐습니까?
11절부터 15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그들의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어버렸는데, 그들의 인생이 어떻습니까? 다른 세대의 삶이 너무 비참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대적들에게 노략질을 당하고, 적들의 손에 노예로 팔려나갔습니다.
오늘 말씀 보니까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렸다’고 합니다. 얼마나 비참합니까? 그들의 자녀 세대가 하나님을 섬기는 다음 세대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어서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재앙을 받는 세대가 되었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음 세대는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가운데 형통의 복을 받아야 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어서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재앙을 받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날을 보면서 우리 자녀들의 세대가 다음 세대가 아니라 다른 세대가 될까 걱정이 됩니다. 우리 자녀들은 다른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요? 만약에 여러분이 선택한다면 여러분은 둘 중에 어느 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믿음 없이 공부 잘하는 아이, 믿음 좋은 공부 못하는 아이
여러분의 자녀가 둘 중에 하나가 된다면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믿음 없이 공부 잘하는 아이를 선택해 보십시오. 반드시 불행하게 됩니다. 여러분, 공부 잘한다고 인생 성공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반드시 인생에서 위기를 경험합니다. 그 때 그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갈까요?
믿음 좋은 공부 못하는 아이도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하나님과 대면하여서 하나님과 함께 그 모든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형통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한국의 많은 부모들이 어느 쪽을 선택하는가? 믿음이 없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를 선택합니다.
여러분, 공부 좀 못하면 어때요?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믿음이 우선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여러분, 우리 자녀들을 믿음 좋은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믿음 좋은 자녀로 만들면 하나님이 우리 자녀편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당시 가장 강력한 국가인 애굽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스라엘이 애굽 군대와 싸워 이길 수가 있습니까? 계란으로 바위치기이지요. 그런데 이스라엘이 애굽 군대를 홍해에 수장 시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 군대와 싸워 승리할 수 있는 것도 이스라엘의 군대가 힘이 강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산왕 옥과 아모리왕 시혼을 물리칠 수 있었던 이유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내편으로 만드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사람이 가장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 더사랑교회를 보십시오. 우리 더사랑교회는 첫째도 하나님 편, 둘째도 하나님 편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더사랑교회 편이 되어서 하나님이 큰 일을 하십니다. 지금 그런 조짐이 보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정말 작은 교회가 아닙니까? 그런데 보세요. 정기훈 전도사님을 큰꿈 교회로 파송했어요. 그리고 내년 첫 주에 최옥자 전도사님이 부임하고 3월에 무지개교회로 파송합니다. 이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놀라운 일입니다.
선한 이웃 프로젝트도 보세요. 우리교회 인적 자원과 예산으로 매주 어떻게 노숙인들 도시락 봉사를 하며, 그 예산을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저기서 사람이 모이고, 재정이 들어오고, 물품이 들어오잖아요. 어제도 도시락 만이 아니라 양말도 넣고, 카스테라 빵도 넣고, 해양심층수도 넣었어요. 해양심층수가 면역력에 좋은 최고의 미네랄이라고 합니다. 마스크도 넣고, 종합감기약도 넣고..도시락 빼고 다 외부에서 성탄절 날 좋은 일에 사용하라고 보내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더사랑교회 편이 되어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교회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꿈나무 여러분, 하나님의 능력을 여러분의 능력으로 만드십시오. 그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여러분의 능력으로 만들지 못하고, 여러분의 능력으로만 살아가려고 하면 앞으로 인생이 무엇인지 처절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는 일마다 되지 않고, 하는 일마다 짜증나고, 하는 일마다 실패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여러분의 능력으로 만드는 사람은 홍해가 가로 막혀 있어도 홍해가 갈라집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여러분의 능력으로 만드는 사람은 먹을 것이 없고 마실 물이 없을 때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오고,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는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의 능력으로 만드는 사람은 추워 죽을 것 같은 밤에는 불기둥이 나타나고, 더워 죽을 것 같은 낮에는 구름기둥을 만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능력을 여러분의 능력으로 삼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음 세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내편으로 만들 것인가?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
“내가 하나님 편”이 되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내가 하나님 편이 되면 됩니다.
자, 그런데 하나님 편인 사람은 무엇을 잘해야 합니까? 하나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하나님 편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 열심히 암송하고 있습니다. 매 주마다 어떤 사람은 네 번에서 다섯 번, 어떤 사람은 최소 2번 이상 전화로 전도사님과 선생님에게 암송점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교회가 왜 이렇게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도록 하고 있냐면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있으면 여러분이 힘들고 어려울 때,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에 여러분이 암송하고 있는, 여러분의 가슴에 새겨진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말을 합니다. 그 때 잘 들으라고..바로 그 때 하나님은 여러분이 지금 암송하고 있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여러분에게 알려 줍니다. 그 때 잘 들으라고..
여러분이 위기의 순간에 여러분이 지금 암송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위기에서 건져내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을 수렁에서 건져내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을 인도할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라고..지금 열심히 암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우리 더사랑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최고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장차 여러분 인생에서 만나게 될 모든 순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아니면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될 가장 중요한 기초를 다지고 있는 최고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암송하시기 바랍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암송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을 잘 들으십시오. 하나님은 매일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으로 말씀하느냐면 여러분이 지금 암송하고 있는 말씀으로 말씀합니다. 매일 매일 말씀하세요. 그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내편으로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이 암송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더 이상 철없는 아이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엘리제사장을 제치고 아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하나님의 뜻을 유통하는 그런 엄청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다른 세대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음 세대가 되어서 지금 세대 곧 여러분의 부모님 세대보다 더 멋지고, 더 영광스러운 다음 세대를 열어가는 우리 꿈나무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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