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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선물
강동협 2021-12-19 추천 0 댓글 0 조회 558

예수님의 선물

 

20211219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5:25-33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함께 예배하는 분들과 인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점점 더 확산되면서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여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예배하는 것만 해도 감사하고,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이렇게 함께 모여 예배하는 여러분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 코로나19가 때로는 우리들의 삶을 위축시키기도 하고, 코로나가 우리를 힘들게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코로나 상황도 하나님께는 우리에게 선을 이루기 위한 도구가 될 뿐임을 믿으시고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대림절 네 번째 주일을 맞아 예수님의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은 선물의 계절입니다. 특별히 성탄절이 있어서 성탄절이 되면 서로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제가 중고등부나 청년부 활동을 하던 때를 생각해보면 성탄절에는 교회에서 서로 선물교환을 많이 했습니다. 왠지 선물을 주고 받지 않으면 무언가 섭섭합니다.

선물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여러분이 제일 바라는 선물은 무엇입니까? 제일 좋은 선물은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고 하지요.

 

돈 많이 버시고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선물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왜 주셨습니까? 우리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고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멸망당합니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3:23)

모든 사람이 다 죄를 범하였고, 우리는 그 죄의 값으로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6:23)

 

우리 인생으로 따지면 완전히 망한 것입니다. 쫄딱 망했다고 합니다. 다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일어설 조금의 힘도 없을 정도로 폭삭 망한 것입니다. 그런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를 우리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도 그 사명에 맞춰서 예수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마태복음 1:21절 말씀을 보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사망 또는 사형이라는 형벌은 가장 끔찍한 형벌입니다. 법정 최고형입니다. 그런데 그것으로부터 구원받는 것, 곧 사형수 석방과 같은 것입니다. 8.15특사나 3.1절 특사로 사형수가 석방되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듯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2:8,9절 말씀을 보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예수그리스도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최고의 선물이지요. , 그런데 하나님만이 아니라 예수님도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오늘은 그 선물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그 선물은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셨다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교회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면 교회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가 있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멋진 최고의 선물 2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선물이 얼마나 가치가 있느냐면 이 세상 다른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물론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소중함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겠지만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소중한 선물. 그 첫째가 예수그리스도이며, 둘째가 교회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교회는 자신의 분신입니다. 자신의 또 다른 몸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가리켜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라고 부릅니다. 예수께서는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어요.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셨습니다. 자신을 주셨다는 말은 자신의 목숨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 중에 최고의 사랑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목숨을 주는 사랑이 최고의 사랑입니다. 예수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주셨어요. 그래서 이 교회는 영광스러운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께서 자신의 목숨을 주고 세운 교회이니 얼마나 영광스러운 교회입니까?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교회인지 다시 한 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교회가 작아도 교회는 영광스럽습니다.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우습게 보고 함부로 대하여도 교회는 영광스러운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몸이요, 교회는 예수께서 자신의 목숨을 주고 세우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절대로 교회를 여러분이 좌지우지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교회를 신비롭게 바라보고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있는 것처럼 교회는 신비한 곳입니다. 교회와 그리스도는 마치 부부와 같습니다. 부부는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 그 이전에는 전혀 몰랐던 사람인데 부부가 되면 형제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바로 부부입니다. 그래서 부부간에는 촌수가 없습니다. 무촌입니다. 왜 무촌입니까? 둘이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자식과는 1촌입니다. 형제간에는 2촌이지요. 그러나 부부는 촌수가 없어요. 한 몸이니까 그렇습니다. 전혀 다른 남녀가 만나 한 몸이 되는 부부관계가 얼마나 신비합니까? 그것처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가 그렇게 신비합니다.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리스도가 복음이라면 교회는 그 복음을 담고 있는 그릇입니다. 음식은 그릇에 담겨져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이 그릇에 담겨져 있지 않으면 그 음식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음식과 그릇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러나 음식은 그릇에 담겨져 있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담고 있는 것은 바로 교회뿐입니다. 교회가 유일합니다. 교회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은 교회를 통해서만 전해집니다. 그래서 교회만이 예수님의 희망입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아니고서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전파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교회가 부패하고, 아무리 교회가 욕을 먹어도 그리스도의 마지막 희망은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하는 곳은 교회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교회는 그리스도에게 중요합니다. 이 땅에 있는 교회는 모두 소중합니다. 미자립 교회든, 개척 교회든, 대형 교회든, 소형 교회든 그리스도에게 소중하지 않은 교회는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교회라 하더라도 우리가 함부로 해도 되는 교회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교회라 할지라도 모든 교회는 소중하고 귀하게 대하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바로 그 교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교회를 품위 있고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 소중하고 귀합니다. 그런데 품격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품격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다 소중합니다. 그러나 어떤 교회는 품격이 있는 반면, 어떤 교회는 품격이 없는 교회도 있습니다. 우리 더사랑교회는 품격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 그러면 품격이 있는 교회는 무엇으로 결정이 되는가? 교회의 크기로 그 품격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교회 예산이 많다고 하여서 그 품격이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의 품격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품격이 결정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 구석 구석이 깨끗해져야 품격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세상의 가치와 방법, 세상 수법으로 교회가 더러워지면 교회가 저급하게 됩니다. 세상 방법대로 목사를 조정하려 들고, 세상 방법으로 직분을 사려하고, 세상 방법으로 교회가 운영이 되고, 세상 방법으로 교회를 운영하려 들면 교회가 더러워지고 교회가 저급한 교회가 되고 맙니다.

 

교회는 품격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더사랑교회는 품격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의 믿음, 나의 생각을 주장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믿음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내 생각이 옳아 보이지요? 그러나 내 생각이 옳을 확률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불완전하고 우리는 전적으로 부패한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양한 사람들을 들어서 섭리하십니다. 내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우리 더사랑교회가 다른 교회에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품격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 우리 꿈나무들은 다른 어떤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보다 더 품격 있고, 더 품위 있는 신앙생활을 배우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녀들이 대형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 믿음이 좋아질 줄 알고 대형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하려고 합니다. 이 생각부터가 상당히 잘못된 생각으로, 세상적인 생각과 가치관입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자라는 우리 꿈나무들이 가장 품격 있고, 품위 있는 교육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이 잘 모르고 지나가겠으나 나중에 알게 될 것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노숙인을 위한 도시락 나누기에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교육이었는지 알게 될 것이고, 수련전도사 제도가 얼마나 놀라운 사역이고, 우리같이 작은 교회가 다른 교회로 전도사님을 파송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를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는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몇 년전부터 암송하여 지금 수백절의 말씀을 암송하고, 지금도 한주에 두 세 번씩 전화를 통하여 암송을 점검하면서 더사랑교회에서 암송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교육이었는지 지금은 몰라도 몇 년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매주일 예배 후에 전도사님이나 목사님에게 축복기도를 받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의 신앙생활인지를 나중에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남겨주신 이 교회를 정말 가치 있고 소중하게, 그리고 아주 멋지고 아름답게, 품격있게 세워나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에 태풍 같은 영향력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최고의 선물로 주시고, 교회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께서 주신 교회, 특별히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행복한 믿음생활을 하게 하시고, 우리 더사랑교회를 더욱 품격있게 세워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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