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요한복음15:1-12 개역개정
-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신앙개혁의 종결자
2021년 10월 31일 종교개혁기념주일설교
요 15:1-12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종교개혁 504주년을 맞이하는 종교개혁기념주일입니다. 종교개혁은 1517년 10월 31일에 루터가 95개조의 반박문을 누구나 다 볼 수 있도록 비텐베르그 성 교회 문 앞에 내걸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루터는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있는가? 이 문제로 괴로워하다가 하나님의 은총과 용서는 사람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물로 거저 주신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그래서 그는 “모금함에 동전이 떨어지는 순간 영혼은 연옥으로부터 하늘나라로 올라간다”는 당시 로마교황청의 면죄부 판매구호를 신성모독으로 여기게 되었고 드디어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에 95개조의 반박문을 내걸게 됩니다.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가들은 ‘다섯 가지 오직’을 외쳤습니다. 첫 번째가 ‘오직 성경으로만’ 두 번째가 ‘오직 은혜로만’ 세 번째가 ‘오직 믿음으로만’ 네 번째가 ‘오직 그리스도로만’ 다섯 번째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이 ‘다섯 가지 오직’을 외쳤습니다. 이것이 종교개혁의 모토이자 종교개혁의 핵심사상입니다.
특별히 종교 개혁가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언급한 ‘오직’이라는 단어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오직 이것으로만 종교개혁은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을 맞아서 ‘신앙개혁의 종결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종교 개혁가들이 외친 ‘오직 성경으로만’이라는 구호는 하나님과 구원에 관한 모든 진리는 오직 성경을 통한 하나님 자신의 계시에 의해서만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인간의 사유나 생각으로 만들어진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나란히 또는 성경보다 우선적으로 신앙의 진리를 위한 규범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황의 면죄부 판매가 과연 성경적인가? 하는 질문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성경으로 돌아가자’와도 연결이 됩니다. 종교개혁가들이 외친 ‘오직 성경으로만’은 바로 ‘성경으로 돌아가자’였습니다.
종교개혁가들은 로마 카톨릭 교회로부터 엄청난 박해를 받았습니다. ‘이단자’라고 불리면서 대부분 순교를 당했습니다. 이른바 종교재판을 열어서 ‘이단자들(그리스도인들)’에게 참혹한 고문과 박해를 자행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카톨릭교회에 저항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에게 성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성경을 보니까 중세카톨릭교회의 교리는 비성경적이라는 것입니다. 위클리프는 최초로 신구약 영어성경을 만들고, 로마카톨릭교리에 대하여 정면으로 비판하기 시작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교황이 아니라 그리스도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 교황은 적그리스도이다”라고 비판하고,
면죄부 판매와 죽은 자를 위한 미사, 연옥 신앙과 성모마리아상 숭배 등을 비성경적이라고 비판합니다. 그리고 성경만이 신앙의 척도이며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표준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가장 시급한 일은 일반 대중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전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일일이 성경을 필사하기 시작합니다. 한권의 성경을 필사 하는 데만 열 달 정도가 걸렸다고 합니다. 위클리프의 영어 성경이 필사하여 보급되기 시작하자 영국국회는 누구든지 위클리프의 성경역본을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성경책을 목에 매단 채 화형을 시켰다고 합니다.
번역된 성경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목숨의 위협을 느끼게 되자 그들은 성경을 한권씩 통째로 외워서 감찰사제의 눈을 피해 광장에서 성경을 암송했고, 시민들은 이들이 암송하는 성경을 받아 적으며 복음을 마음에 새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교개혁가들에게 성경은 그들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들은 성경을 번역하여 시민들에게 성경을 읽히는데 그들의 목숨을 걸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법칙이라고 외쳤습니다. 그 순교자의 신앙의 전통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우리에게 전달된 이 성경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오늘 우리에게 성경이 전달되기 까지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흘림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오늘날 성경을 읽고 성경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읽고 있는 이 성경은 정말 귀하고 소중합니다. 그냥 단순히 몇 만원 주면 살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닙니다. 돈 주고도 그 값을 따질 수 없는 정말 귀하고 귀한 성경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펴서 그 안에서 읽어 내려가는 그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소중한 말씀인지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그냥 편안하게 읽고 아... 좋은 말씀이구나. 명언이다. 좋다.. 이렇게 읽고 지나치는 정도의 그런 말씀이 아니라는 겁니다.
생명의 말씀이고, 순교자들이 목숨 걸고 지켜낸 피의 말씀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이고 우리가 거절할 수 없는 강한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으로 돌아가자’ 라는 구호는 성경대로 신앙생활 하자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제목을 ‘신앙개혁의 종결자’라고 했습니다. 신앙개혁의 종결자.
종결자라는 말은 그 분야에 있어서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가장 뛰어난 사람을 가리킵니다.
자, 그러면 신앙개혁의 종결자는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말씀 앞에 순종..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종교개혁은 500년 전의 과거의 사건이 아닙니다. 오늘날의 이야기이고, 미래의 이야기여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의 종교개혁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날마다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성경본문 요한복음 15장 1-12절까지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포도나무 비유를 들어서 말씀을 전합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고, 하나님 아버지는 농부다. 그리고 너희는 가지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가지가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밖에 버려져 말라지고,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는 것처럼 너희가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너희를 불에 던져 살라버릴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너희는 내 제자가 될 것이다.
여러분, 이 포도나무 비유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즉 가지가 포도나무에 거해야만 열매를 많이 맺듯이 너희도 내 안에 거해야만 열매를 많이 맺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너희가 내 제자가 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인가?
10절 말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정말 예수님께서 말씀하고자 하는 바는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려고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풍성한 삶, 열매를 많이 맺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절). 기도응답의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8절,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인가?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의 제자가 될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지금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 시대로 돌아가서 여러분이 예수님께 질문을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어떻게 해야 제 신앙생활에서 열매를 많이 맺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 제가 하나님께 구하는 모든 기도가 응답받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겠습니까?”
“제가 어떻게 살아야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습니까?”
이런 질문을 누가 한다고요? 여러분이 하는 겁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정말 믿음이 좋은 사람이겠지요? 믿음이 없는 사람은 이런 질문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정말 신앙생활을 잘하고 싶은 열망이 있는 사람이지요? 그런 열망 없으면 이런 질문 못합니다.
그런데 누가 질문한다고요? 여러분이 이런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질문 하는 것만 가지고도 여러분은 정말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어 하고 ,정말 기도 응답받는 비결을 알고 싶어 하고, 정말 신앙생활 풍성한 열매를 거두고 싶어 하는 그 열망이 있지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정말 궁금하시지요?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내 계명을 지켜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0,12)
예수님의 이 답변은 가히 혁명적인 말씀입니다.
구약성경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이렇게 간단하게 구약성경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구약에서 말씀하시는 모든 계명 곧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완성인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요한복음 15:12절 말씀입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
이것이 구약성경의 종결자인 예수님께서 신약의 교회에게 주신 새 계명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 13:34,35)
정말 놀랍고 간단명료한 답변입니다.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의 명쾌한 답변이지요.
저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세상에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그 어디에 있을까?’
여러분, 공자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내가 너희를 위해 목숨을 버린 것처럼 너희도 목숨을 버려 서로 사랑해라. 공자가 이런 말을 하겠습니까? 만약 공자가 그런 말을 했다면 공자는 정말 위대한 사람입니다. 성인 중의 성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석가모니가 이런 말을 했을까요? 정말 석가모니가 말하기를 “내가 너희를 위해 목숨을 버렸다. 그러니 너희도 서로 목숨을 버려 서로 사랑해라” 정말 석가모니가 이렇게 말했다면 석가모니는 정말 존경받고 추앙받아 마땅한 분입니다.
여러분 가족 중에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여러분은 그 분을 가문을 빛낸 인물로 자자손손 알려 가문의 영광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에 “내가 너희를 위하여 목숨을 버렸듯이 너희도 서로를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라”는 말씀을 하신 분이 있다면 그 분은 정말 우리나라의 영웅으로 자자손손 추앙받을 만한 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바로 그러한 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날마다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겠습니까?
왜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까? 저는 그 말씀대로 살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따지며 그 말씀을 외면하면서 살겠습니까? 그럴 수가 없지요.
이런 분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살아야지요. 내가 이런 말씀을 하는 분의 가르침을 받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나에게 큰 영광으로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그 훌륭한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에이, 제가 어떻게 그렇게 살아요. 나는 그렇게 못사니까 저 김 집사한테나 말하세요.”
귀를 꽉 막고 들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무시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렇게 무시하면 잘 살 것 같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열매가 없어요. 기도응답도 안되고, 그렇게 살아서 명문대학 들어가고, 좋은 직장 취직하고, 사업성공하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영광 받지 않아도 충분히 영광스런 분입니다.
또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살면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까?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는커녕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새롭게 개혁하십시오.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적당히 알아들었습니다. 들을 것은 듣고 듣지 않을 것은 듣지 않고 적당히 귀 막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신앙생활은 개혁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서는 절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옷 입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면 살아도 힘들어요. 먹어도 힘들고, 일을 해도 힘들어요. 놀아도 힘듭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기쁨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 진정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느냐? 바로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갈 때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5:11절 말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것은 예수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어 우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고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무엇입니까?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여러분, 서로 사랑해야 기쁨이 있는 겁니다. 미워하고 살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사랑해야 가정에 기쁨이 있고, 서로 사랑해야 직장생활이 행복하고, 서로 사랑해야 신앙생활이 기쁩니다.
여러분, 미워해 보세요.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미워하며 살면 직장생활이 괴롭고, 미워하고 살면 교회에 다니는 것이 괴롭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서로 사랑해라. 원수를 사랑해라.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해라. 늘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늘 귀를 막아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이런 말씀을 하겠습니까?
우리에게 예수님의 기쁨이 있어서 우리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고 이런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런 기쁨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랑해 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원수를 용서해 본적도 없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해 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말씀 앞에 순종하여 마음에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해 보세요. 그러면 억울할 것 같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할 때 진짜 기쁨이 생깁니다.
미워하는 사람은 아무리 편하게 살아도 지옥에 사는 것이고, 미워하는 것보다 차라리 미움 받는 것이 낫습니다. 미워하는 사람은 지옥에 사는 것이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천국에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누군가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습니까? 그러면 괴로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 괴로움은 잠시입니다. 여러분이 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순간 괴로움은 기쁨으로 변하고, 지옥은 천국으로 변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미워하는 사람은 지옥에 사는 것이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천국에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개혁의 종결자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사람,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그냥 습관적으로 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기준은 성경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서 바른 기독교인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으로 돌아가는 신앙개혁자의 모습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말씀하신 그 말씀 앞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참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경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계명대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신앙개혁의 종결자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