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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기쁨
강동협 2021-10-23 추천 0 댓글 0 조회 723
[성경본문] 로마서12:3-5 개역개정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기쁨

 

20211024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12:3-5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 미얀마의 간호학원에서 성경암송대회가 열렸습니다. 제가 줌으로 초대해서 미얀마에서 접속하고 제주도에서 나그네공동체 김희경 선교사님이 접속하고 우리교회에서는 저와 김병수 장로님, 이정미 사모님, 최진휘 전도사님, 정기훈 전도사님, 김혜선 전도사님이 접속해서 성경암송대회 현장에 함께 하였습니다. 미얀마의 간호학원에는 총 60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미얀마의 만들라이 공동체의 한 학생이 간호학원에 가게 되면서 간호학원이 피터와 연결이 되었고, 피터가 알아보니까 그 중에 교회 다니는 학생들이 8, 그리고 피터와 함께 사역하는 야곱이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는 청년이 2명이 있는데, 그 친구들도 함께 암송대회에 참석하여 총 10명의 청년들이 이번 암송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암송대회는 이정미 사모가 지난 번 암송대회에서 받은 상금 101만원과 최진휘 전도사님과 이소정 사모님이 선교헌금을 한 50만원, 151만원으로 장학금을 마련하여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암송대회 장학금을 지불하고 남은 것은 미얀마의 교도소에 300명 재소자들을 위한 선물로 준비되고, 앞으로 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암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피터가 교도소 측과 의논할 것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암송대회는 하나의 파티였습니다. 참가자 10명 전원이 다 함께 히브리서 11장을 암송하고, 그 중에 예선전 암송필사에서 성적이 좋은 5명이 본선에서 구두테스트를 하였습니다. 1,2,3등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나 참가상을 받은 학생들이나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 간호학원에서 암송대회가 열릴 것이고, 핀우린 고아원에서도 암송대회가 열릴 것이고, 교도소에도 암송대회가 열릴 것이고, 11월 셋째 주에는 네팔에서도 암송대회가 열릴 것이고, 베트남 호치민과 다낭에서도 암송대회가 열릴 것입니다. 앞으로 이 말씀암송대회를 통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이것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코로나 기간에 선교사님이 해외에 나가지 못하지만 미얀마에서, 베트남에서, 네팔에서 이런 사역들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선교현지에 사역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 사역자들은 각자가 태어난 곳도 다릅니다. 쓰는 말도 다릅니다. 자라온 환경도 다 다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서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감당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서로 다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것은 신기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미얀마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이렇게 멋진 사역을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김희경 선교사님은 선교사님대로, 미얀마의 피터는 피터대로, 강동협 목사는 강동협 목사대로 각자의 주어진 일을 감당하다보니 이런 멋진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지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로마서 123-5절까지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 본문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로마서 123-5절까지 말씀입니다.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12:3-5) 아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기쁨

 

이 기쁨은 모든 지체가 같은 역할을 하면 잘 모릅니다. 모두 손이면 발이 주는 기쁨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모두 눈이면 입이 주는 기쁨을 어찌 알고, 모두 코이면 눈이 주는 즐거움을 어찌 알겠습니까? 모두가 다 눈이면 우리는 굶어 죽고, 어디 걸어서 갈수도 없고, 물건을 잡을 수도 없습니다.

 

한 몸이 되는 기쁨은 언제 누리는가? 각자가 서로 달라야 합니다. 몸에는 손도 있어야 하고, 발도 있어야 하고, 머리도 있어야 하고, 눈도 있어야 하고, 코도 있어야 하고, 심장도 있어야 하고, 발가락도 있어야 하고, 손가락도 있어야 합니다. 각자가 서로 다 달라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지체들은 다른 지체들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손은 절대로 발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발은 손을 부러워하지 않고, 냄새를 맡는 코를 부러워하지 않고, 아름다운 장관을 보는 눈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발은 하루 종일 신발 속에 처박혀서 땅을 짚고 있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왜 나는 맨날 냄새나는 신발 속에 들어가서 하루 종일 그렇게 무거운 몸을 지탱하면서 걸어 다녀야 합니까?” 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역할이 매우 소중하고, 각 지체는 각자의 역할을 감당할 때 한 몸이 되는 기쁨을 서로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서로 지체가 되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말씀입니다. 성도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된 사람은 비교대상이 아니라 서로가 있음으로 서로를 온전하게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각 지체가 있음으로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되면 세상이 행복질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 잘 났다고 계속 경쟁하고 다투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다 건강하면 이 세상이 행복해 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더 건강하다고 내가 더 힘이 세다고 서로 경쟁하고 서로 싸우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다 공부를 잘하면 행복할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지요. 내가 더 똑똑하다고 서로 시기질투하면서 싸우게 됩니다.

 

우리는 다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은 부자로 살게 하시고, 어떤 사

은 가난하게 놔두십니다.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은 계속 이 땅에 존재하게 하십니다. 절대로 가난한 사람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모두가 다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사회 행복한 사회가 되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남을 도와주면서 행복을 누리며, 남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감사를 배우는 것입니다.

 

몸이 약한 사람이 있어야 건강한 사람이 몸이 약한 사람을 도우면서 행복을 누리고, 도움을 받으면서 감사를 배우는 것이고, 공부 잘 하는 사람이 있고, 공부 못하는 사람이 있어야 가르치면서 행복과 보람을 누리고, 배우면서 감사를 배우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고 다 공부를 잘하면 계속 경쟁만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다 믿음이 좋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절대로 여러분 모두 믿음이 좋게 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믿음이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믿음이 부족한 상태로 그냥 놔두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왜 그럴까요? 교회는 믿음이 좋은 사람만 있는 교회가 좋은 교회가 아니라 믿음이 좋은 사람도 있고, 믿음이 부족한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부자만 있는 교회가 좋은 교회가 아니라 교회 안에는 부자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어야 좋은 교회입니다.

교회에는 건강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는 건강한 사람도 있고 몸이 아픈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교회에는 행복한 가정만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행복한 가정만 교회에 두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는 부모가 없는 가정도 있고, 자녀가 없는 가정도 있고, 자녀가 세상을 먼저 떠나 아픔을 갖고 있는 가정도 있고, 부부가 서로 싸우는 가정도 있고, 부모와 자녀 간에 사이가 좋지 않은 가정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실은 정상적인 교회의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자녀를 잃는 슬픔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를 얻고, 부부가 싸우는 가운데 하나님의 아픔도 배우고, 자녀가 삐뚤어져 가는 아픔을 겪으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른 사람처럼 부자가 되지 못했다고 여러분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저 사람처럼 믿음이 좋지 못하다고 하여서 여러분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다른 가정처럼 행복하지 못하다고 하여서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우리는 모두 부족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죄악 가운데서 죄 용서함을 받은 사람이고, 그러한 죄용서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지 마십시오. 비교하는 마음이야 말로 사탄이 주는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우월감을 갖게 되어 교만하게 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열등감을 갖게 되어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우리를 파멸에 이르게 하는 사탄의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여러분 자신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을 인정해 주십시오. 믿음이 부족한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을 존중하고 믿고 따르십시오, 그리고 믿음이 있는 사람은 믿음이 부족한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십시오.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도우라고 하나님께서 부자로 만들어주었음을 알고 가난한 지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가난한 사람은 부자의 도움 받기를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서로 지체가 되었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재능이나 재주를 부러워하거나 시기 질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결국 다른 사람의 재능은 우리 자신에게 유익하게 돌아옵니다. 강동협 목사가 암송대회 1등을 하니까 정기훈 전도사님의 학비가 해결되는 것이고, 이정미 사모가 암송대회 3등을 하니까 미얀마의 간호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습니다. 우리 중에는 믿음이 강한 지체도 있고, 믿음이 연약한 지체도 있고, 건강한 사람도 있고, 병약한 사람도 있고, 우리 중에는 부자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습니다. 암송을 잘하는 사람도 있고 암송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있고,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고, 돈 벌이가 좋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사교성이 좋아서 사람들과 잘 사귀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성격이 좋은 사람도 있고, 성격이 더러운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서로 지체가 된 사람은 서로 싸우지 않습니다. 손과 발이 서로 다르다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능력도 다르다고 서로 싸우지 않습니다. 눈과 코가 서로 싸우지 않습니다. 심장과 머리가 싸우지 않습니다. 지체는 서로 싸우지 않고 오직 서로 돕습니다. 발이 다치면 손으로 감싸주고, 손에 피가 나면 입으로라도 감쌉니다, 어디를 갈 때는 다 같이 움직입니다. 발이 움직이고 손이 움직이고 눈은 사방을 둘러 봅니다. 심장도 함께 뛰고, 코로 숨을 쉽니다. 지체는 오로지 서로 돕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습니다. 이 말은 우리는 교회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공동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교회는 거룩하고, 교회는 소중합니다.

 

교회는 세상 사람들이 보듯이 별 볼일 없고 하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교회는 온 세상의 주관자가 되시고, 온 세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 세상의 구원자가 되시고, 온 세상의 주인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소중합니까?

 

그래서 성도는 절대로 교회공동체를 해쳐서는 안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잘 세워나가야 하지 교회공동체를 해치는 일을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해치는 일을 하면 반드시 망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해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공동체를 해치는 사람은 반드시 망합니다.

 

지난 주 수요성경공부를 하면서 우리는 요한계시록 11장의 두 증인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요한계시록 11장의 두 증인은 누구인가? 성경을 보면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하였습니다. 스가랴서를 보면 이 두 감람나무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입니다. 즉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두 증인은 왕 같은 제사장인 성도 즉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촛대도 어둔 세상을 밝히는 교회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두 증인 곧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의 부활로부터 재림 때까지 복음 증거의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에 해를 끼치는 이들은 어떻게 되는가?

 

요한계시록 113-5절까지 말씀을 보면,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11:3-5)

 

두 증인 곧 교회를 해하거나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망합니다. 이것을 분명하게 기억을 해서 앞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여러분은 교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세우는 데 쓰임 받고, 교회를 해하는 일에는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제가 지난주에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보면서 제가 우리 성도들에게 꼭 말씀드려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교회를 해하는 사람은 반드시 망한다.”

 

여러분을 겁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인류구원을 위하여 누구를 선택했습니까? 교회를 선택하였습니다. 교회를 선택하여서 교회에 그 인류구원을 위한 복음전파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니 예수님께는 교회가 전부입니다. 예수님 스스로가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그 교회 공동체를 해치고도 아무런 두려움이 없습니다.출애굽기 20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레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로 임하셨습니까?(20:18) 하나님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로 임하심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모세에게 말하기를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20:19)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보면서 죽을까봐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의 몸인 교회공동체를 해하고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학습이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런 모습을 많이 보아왔고, 그리고 지금 현재 주위에서도 그런 모습을 많이 보고 듣고 있습니다. 교회를 험담하고, 교회를 비판하고, 교회 안에서 싸우고 교회가 갈라지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교회를 비판하고 험담하면서도 아무런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이 교회공동체의 하나됨을 해치는 자리에 있다면 두려워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우레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로 임재하신 것은 두려워하라고 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20:20).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두려워하게 하고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교회공동체의 하나됨을 해치는 죄를 짓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공동체를 해치는 사람은 반드시 망한다여러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있어서 교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땅의 교회를 보호하십니다. 이 사실을 알고 우리도 교회공동체를 바르고 건강하게 잘 세워나가고, 성도 간에 싸우지 않고 서로 합력하여 교회를 잘 세워나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는 큰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면서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맡기신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 더사랑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기쁨을 누리며 더사랑교회 공동체를 잘 세워나가게 하시고, 이 땅의 한국교회를 잘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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