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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승리하는 삶2(깨어있는 삶)
강동협 2025-12-07 추천 0 댓글 0 조회 25
[성경본문] 베드로전서4:7-11 개역개정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제공: 대한성서공회

깨어 있는 삶

 

2025127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찬양: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시니까?

 

 

설교를 위한 기도

 

 

본문: 베드로전서 4:7-11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대림절 둘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예수님의 초림을 기념하여, 2000년 전에 아기예수로 이 땅에 오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이며, 동시에 다시 오실 주님을 믿음으로 준비하는 영적 기다림의 절기입니다. 그래서 대림절은 단순히 아기 성탄을 준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말 신앙을 새롭게 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이 대림절 기간 동안에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주님오심을 소망하고, 더욱 경건하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깨어 있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그 날을 준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인 베드로전서 47절부터 11절의 말씀은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며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성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깨어 기도하는 삶 (벧전 4:7)

 

벧전 4: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성도의 첫걸음은 바로 기도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라고 선언하면서, 이에 대한 우리의 응답으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명령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이것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욕심, 시기 질투 원망 미움 다툼 분열 등의 죄악의 물결, 그리고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늘 민감하게 주의하는 것입니다.

근신하여”: 이 말은 이 깨어 있는 상태를 바탕으로 경계하며 조심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마지막 때는 영적 전쟁이 치열해지는 때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방심하기를 기다리고, 유혹은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때일수록 우리의 기도가 형식적이거나 습관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방심하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깨어 기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깨어 기도하는 사람은 문제를 만나면 하나님께 먼저 가져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 잠든 사람은 문제를 만나면 원망을 하거나 사람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깨어서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를 위하여, 우리나라를 위하여, 우리의 영혼의 강건을 위해,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힘쓰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달의 성경읽기로 누가복음을 읽고 있는데, 누가복음 2장에 보면 선지자 안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안나가 젊을 때에 결혼했는데 결혼 7년 만에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됩니다. 그래서 더 이상 결혼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어느새 84세가 되었어요. 그 오랜 시간동안 안나는 무었을 했는가? 안나는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안나가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하던 어느 날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성전으로 온 것을 보고, 안나는 그 아기가 바로 자신이 기다렸던 구세주임을 알아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깨어 기도할 때 안나가 예수님을 맞이하듯이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잘 준비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깨어 사랑하는 삶 (벧전 4:8)

벧전 4: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깨어 있다는 것은 단순히 눈을 부릅뜨고 경계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깨어 있어야만 마지막 때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분별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 사도는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뜨겁게 서로 사랑한다는 말이 약간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남녀 간에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서로의 잘못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설령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둘 사이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 용납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조금만 잘못해도 먼저 용서를 구합니다. 미안하다 먼저 말하고, 상대방을 배려합니다. 비판하기 보다 칭찬을 먼저 합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상대방의 잘못이 먼저 보이고, 그 잘못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 싫고,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 용서가 안된다 라고 느껴지면 그 때가 바로 뜨겁게 사랑할 때입니다.

 

디모데후서 31-4절의 말씀을 보면, 말세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고, 무정하며, 절제하지 못하고, 배신하며 쾌락을 사랑하며, 오직 죄악만 가득합니다. 서로 상처를 주고, 관계가 깨어지는 고통의 때입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기 때문입니다. 형제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확대하기보다는 용서하고 감싸 안는 것이 필요합니다.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힘이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재림의 때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뜨거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마지막 때를 가장 확실하게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식어지지 않고, 오히려 뜨거운 사랑으로 형제의 허물을 덮고 용서와 화해를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3. 깨어 섬기는 삶 (벧전 4:9-11)

 

오늘 본문 벧전 4:9-11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여러분,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우리는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다른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예화1)

 

구세군의 창설자인 윌리엄 부스는

말년에 전 세계 구세군 대회를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대회진행본부측은 부스에게 편지로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부스는 단 한 단어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Others(다른 사람들)” 다른 사람을 위해 살라.

이 한 단어 속에 그의 삶 전체가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가 봉사와 섬김을 할 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가진 은사로,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다른 사람들을 세우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가?”를 생각하면 됩니다.

특별히 베드로전서는 교회공동체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본문에서 서로 대접하는 것은 성도와 성도 사이의 섬김을 의미합니다. 다른 성도를 세우는 것입니다. 나를 드러내기보다 다른 사람을 드러내고, 내가 앞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앞세우는 것입니다.

 

A. 원망 없는 대접과 은사를 통한 봉사 (9-10)

오늘 말씀을 보면 원망없는 대접과 은사를 통한 봉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서로 대접하는 일은 의무감이나 불평이 아니라, 원망 없이 기쁨으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는 개인의 자랑거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교회를 세우고 성도를 섬기라고 맡겨주신 선물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있는 은사는 나를 빛내는 스팩이 아니라 하나님을 빛내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봉사는 이 은사를 활용하여 기쁨으로 서로를 세우는 것이어야 합니다.

 

B. 말과 섬김의 자세 (11)

오늘 본문은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의 섬김의 자세를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1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1) 말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라.

우리의 말은 하나님의 뜻, 즉 진리와 사랑에 근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는 말은 최대한 삼가고, 사람을 세우고 덕을 끼치는 말이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를 섬길 때 말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라.

 

2) 봉사할 때: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우리의 봉사는 우리의 힘이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은혜로 섬겼음을 기억하고,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종말의 시대에 참된 성도는 말을 할 때에도 하나님께 영광, 봉사할 때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깨어 섬기는 삶입니다.

 

4.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기도하고, 깨어 사랑하며, 깨어 섬김으로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거룩한 삶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종말의 시대에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더욱 깨어 기도하고, 깨어 사랑하고, 깨어 섬기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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